꼿그이 맛간장 요리책

차돌박이된장찌개

재료
호박 ¼개, 감자 ½개, 두부 ½모, 멸치육수 1컵, 청양고추 ½개, 홍고추 ½개, 마른새우 20g, 대파 흰부분 5cm
양념
(절임물) 물 1컵, 소금 1작은술 (찌개양념) 삶은콩 2큰술, 된장 3큰술, 차돌박이 50g, 다진마늘 1작은술, 향신즙 ½큰술, #멸치육수 3컵

 

옛날부터 된장에는 오덕(五德)이 있다고 했어요.
‘다른 맛과 섞여도 제 맛을 잃지 않아 단심 (丹心),
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제거해 주니 불심(佛心),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선심(善心),
어떤 음식과도 잘 조화되므로 화심(和心)’이라는 것이지요.
오덕의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된장은 그 효능이 탁월해요.
무엇보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에게 모자라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을 보충해 주어 식생활의 균형을 잡아 주고요.
또한 된장에 들어 있는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축적되는 것을 막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각종 생활습관병을 막아 줘요.
쇠고기 1kg을 새까맣게 태웠을 때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된장국 한 그릇에 들어 있는 10mg의 지방산이
해소해 준다니 정말 놀랍지요. 된장은 각종 공해와
생활습관병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더 없이 좋은
식품이에요. 《뇌내 혁명 (腦內革命)》의 저자 하루야마 시게오는 “된장은 최고의 자연 식품이며, 콩을 이용한
청국장이나 된장은 아미노산 밸런스가 뛰어나 뇌내 모르핀을 만드는 재료로 가장 적합하다.”고 했어요.
《본초강목》에도 된장으로 약효를
보는 처방이 43가지나 적혀 있어 “된장이 치료 최다(最多)하다.”
하여 그 약효의 다양함을 적고 있어요. 
장은 온갖 맛의 으뜸이라고도 하지요.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된장으로 신선한 야채와 함께 투박한 뚝배기에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여 보세요.

 

 

 

↑콩은 7시간 이상 불려 삶아서 껍질을 제거하고 알갱이가 있을 정도로 약간만 빻아요.
Tip. 콩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0분 정도만 삶으면 적당해요.

 

 

 

↑호박, 감자,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절임물에 5~10분 정도 절여서 헹궈요.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송송 썰고, 마른새우도 다듬어 준비해요.

 

 

 

↑뚝배기에 멸치육수 ½컵 정도와 찌개양념을 넣고 차돌박이를 볶아주듯 끓이다가 차돌박이가 익은 후
멸치육수 1컵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0분정도 더 끓여요.
Tip. 재래된장은 오래 끓여야 구수한 맛이 나고,
양조된장은 잠깐 끓여야 맛이 있어요.

 

 

 

↑찌개양념국물에 호박, 감자, 두부와 나머지 멸치육수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요.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마른새우를 넣고 마무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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