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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그이 맛간장 꽃게를 비롯한 수산물과 어우러져 깔끔하고도 은근한 감칠맛을 전합니다.

마른김무침
  • 작성일21-11-03 11:54
  • 조회357
  • 작성자최고관리자


재료

 마른김 15장, 쪽파 15대, 식용유 1큰술

양념

 (쪽파 양념) #꽃게혼합장 1작은술, 들기름 1작은술 (김 양념) #꽃게혼합장 1½큰술, 설탕 ½작은술, 참기름 ½큰술, 들기름 ½큰술, 통깨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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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김 양식법을 창시한 사람은 김여익(金汝翼, 1606~1660)이라합니다.
그는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투쟁하다 임금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1640년 태인도에 들어가
살았어요. 어느 날 해변에 떠내려 온 나무에 김이 붙어 자라는 것을 보고 김양식을 시작했어요. 양식한 김을
하동 장에 내다 팔면서 태인도에 사는 김 가(家)가 기른 것이라는 뜻에서 ‘김’이라고 불렸어요. 

김은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핵산 식품으로, 100g에 30~40g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콩보다 많고, 카로틴도 풍부하여 비타민A의 좋은 공급원이 되는데, 김 한 장에는 달걀 두 개에 달하는 비타민A가
들어있고, 김 세 장은 장어구이 한 접시와 맞먹을 정도랍니다. 비타민B1은 채소보다 많고 B2는 우유 보다 많으며,
비타민C는 밀감의 3배, 사과의 10배에 달해요. 일반적으로 비타민B2는 동물성 식품에 많은데,
김은 식물성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생선이나 고기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한 비타민B2가 들어있어요.
지방함량은 낮지만 칼슘•철•인•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서 ‘영양을 담은 검은 종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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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세로 길이로 3등분해서 1.5cm 폭으로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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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쪽파를 데치고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 3cm 길이로 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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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웍이 달궈지면 약한 불에서 김을 풀어가며 넣고 푸른빛이 돌 때까지 바삭하게 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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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에 쪽파 양념을 넣어 고루 무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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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김에 김 양념을 넣어 고루 무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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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와 볶은 김을 한데 담고 고루 버무려 마무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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