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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의 서해바다 간척지, ‘꼿그이’에서 사용할 쌀을 수확하기 위한 벼농사가 시작되었다. 햇살 아래 펼쳐진 은빛 물결 바다와 이어진 넓은 들판, 신이 창조한 천혜의 땅에 모내기를 하고 있다. 아직은 찬 기운이 도는 논에 심겨진 연록의 어린 모가 이파리를 ‘파르르’ 떨고 있지만, 곧 따스한 햇볕을 받아 푸르게 자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