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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그이 맛간장 꽃게를 비롯한 수산물과 어우러져 깔끔하고도 은근한 감칠맛을 전합니다.

조갯살 아욱국
  • 작성일21-11-03 12:18
  • 조회363
  • 작성자최고관리자


재료

 아욱 200g, 조갯살 100g, 소금 2작은술, 대파 흰 부분 (10cm), 다진마늘 1큰술, 멸치육수 5컵

양념

 #꽃게혼합장 1큰술, 된장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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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조개 국물에서 안개를 읽고 안개 냄새를 맡는다면 영락없는 봄이지요. 조개는 아지랑이 아물대는 봄기운을
타고 살이 여무는 지 봄이라야 제 맛이 나요.

모시조개, 대합조개, 가막조개(바지락조개), 피조개, 새조개, 홍합, 백합 등 조개는 그 종류도 다양하고
쫄깃쫄깃하고 달착지근한 감칠맛이 특징이에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생활습관 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는 풍부한 타우린 함량에 의한 것으로, 몸속의 지방을
분해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며, 다이어트와 빈혈에 더없이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요. 어린이
성장에 필수적인 아연과 정신 능력을 강화해 주는 티록신(thyroxine)이 풍부한 것도 특징이에요. 

조개 요리의 기본은 조개를 잘 해감 하는데 있어요. 모시조개는 깨끗이 씻어서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의 소금물에
담고, 바지락은 맹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 반나절 정도 두면 돼요. 해감한 것은 조리하기 직전에 ‘따각따각’ 껍질과
껍질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나도록 잘 씻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옅게 푼 된장국물에 아욱과 조개를 넣고 ‘조갯살 아욱국’을 끓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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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은 먹기 좋게 손으로 뜯어 푸른 물이 안 나올 때까지 찬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요
  Tip. 아욱은 주물러 씻어야 풋내가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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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갯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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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에 국물양념을 넣고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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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끓어오르면 아욱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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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갯살과 어슷썬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끓이고 마무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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