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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그이 맛간장 꽃게를 비롯한 수산물과 어우러져 깔끔하고도 은근한 감칠맛을 전합니다.

육개장
  • 작성일21-11-03 13:46
  • 조회326
  • 작성자최고관리자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600g, 불린 고사리 300g, 쪽파 200g, 대파 2대, 청장 약간

양념

 (향신물) 대파 1대, 마늘 5쪽, 마른고추 1개, 통후추 1작은술, 물 3L,
 (국거리 양념) 고춧가루 2큰술, 고추기름 2큰술, #꽃게 혼합장 2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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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복중 음식이 발달했어요. 삼계탕이나 개장국,
육개장, 민어탕, 콩국 등이 손꼽히는 복중 음식이에요. 원기 회복을 위해서는 좋은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하지요.
쇠고기, 닭고기, 생선 등의 육류와 어류 식품이 가장 좋지만 여름에는 지쳐서 입맛도 없고 소화도 더 안 되게
마련이에요. 이럴 때에는 고기를 충분히 삶아서 국물을 우려내 먹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돼요.

무더운 여름철에는 찬 음식보다 뜨거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는 것이 체내대사를 촉진시키기에 좋아요. 뜨거운
육개장을 먹으며 땀을 흘리면 체내에 축적된 불필요한 노폐물이나 분비물을 배설해 주고,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해주며 체내의 여열을 발산시켜 줘요. 이렇게 땀을 쭉 흘리고 나면 온 몸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어요.
건강한 여름 나기에는 역시 투박한 뚝배기에 담긴 구수하고 얼큰한 육개장이 제격이에요.

쇠고기를 푹 고아서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위에 부담이 적고, 또 얼큰하게 끓여 더위에 지친 식욕을
촉진시킬 수 있어요. 뜨거운 육개장 국물에 밥을 말아 후후 불어가며 먹다보면 언제 입맛이 없었는가 싶게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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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냄비에 물 3L를 붓고 끓으면 쇠고기와 향신물 재료를 모두 넣어요.
끓는 상태로 1시간 더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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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건져내고 향신물 재료도 모두 건져요. 국물은 식혀서 기름을 걷어내고 맑은 육수를 만들어요.
고기를 결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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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는 물에 충분히 불려서 7cm 길이로 썰어요.
Tip. 불린 고사리에 입에 댔을 때 아리거나 떫은맛이 나면 찬물에 더 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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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를 7cm 길이로 썰고, 굵은 부분은 반으로 갈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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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리 양념을 한데 섞어요. 고기와 고사리, 데친 파를 국거리 양념에 조물조물 버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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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한 고기와 고사리, 데친 파를 넣고 맛이 어우러지게 끓여요. 간이 부족하면 청장으로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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