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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그이 맛간장 꽃게를 비롯한 수산물과 어우러져 깔끔하고도 은근한 감칠맛을 전합니다.

북어구이
  • 작성일21-11-03 18:36
  • 조회424
  • 작성자최고관리자


재료

 북어 4마리, 식용유 3큰술, 대파 300g, 소금 ½작은술, 후추 약간, 검정깨 약간

양념

 다진 마늘 2큰술, 양파즙 150cc, 배즙 150cc, 고추장 1큰술, #꼿그이 맛간장 6큰술, 꽃게 혼합장 1큰술, 식용유 3큰술, 참기름 3큰술, 생강술 2큰술, 물엿 2큰술, 찹쌀가루 1큰술, 후추 ½작은술, 깨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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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이 빚은 작품’이라고 불리는 황태는 명태를 강원도 진부령 · 대관령의 고산 지대에 있는 덕장에서
말린 것이에요. 낮에는 마르고 밤이면 꽁꽁 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마른 명태는 황태가 되어가요.
색은 노릇노릇, 살은 통통하면서도 연하게 더덕처럼 부풀어 오른 것을 입에 넣으면 그 푹신푹신하고
쫄깃쫄깃한 육질이 그만이에요. 더덕처럼 보인다 하여 더덕북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에요.
이런 오랜 과정을 거쳐서 황태와 북어가 탄생하게 돼요. 황태는 전체 영양 성분의 55~65%가 필수 아미노산 등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요. 황태가 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칼슘이나 인, 칼륨 등의 미네랄도
풍부해지기 때문이에요. 

북어구이 하는 날은 다른 밥 만찬이 필요 없어요.
한 번에 여러 마리를 해서 냉동실에 보관 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구워 먹으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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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는 머리를 자르고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어요.
물에 담가 불리면 맛과 영양이 빠지니 빠르게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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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의 불순물과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껍질 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요.
통에 짜곡짜곡 담아 냉장고에서 24시간 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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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재움 양념을 한데 섞어서 북어에 골고루 바른 뒤
최소 3시간, 가능하면 하루 정도 충분히 재워요.
Tip. 재움 양념에 들어가는 배즙과 양파즙은 건더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요.
건더기가 들어가면 북어를 구울 때 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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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불에서 살 쪽부터 굽다가 중간 불로 줄여요. 조림 국물이 자작해지면 뒤집어요.
국물이 줄어들수록 불을 낮추고 국물이 다 없어지면 불을 꺼요.
Tip. 재움 양념에 식용유와 참기름이 들어 있어 북어를 구울 때 따로 기름을 넣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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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0.5cm로 썬 대파를 중간 불에 볶아요.
소금과 후추를 넣고 예쁜 연두색이 될 때까지 볶아 북어 위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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